'살롱드립2'에서 정해인이 전완근 플러팅으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
13일 ‘이런 게 우정이면 나는 친구 없어…| EP.53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 | 살롱드립2’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배우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이 출연,카메라 없을 때를 묻자 정소민에 대해선 “텐션이 높은 편”이라 했다.정해인은 비슷하다고 하자, 정소민은 “아니다 오빠 말이 많다”며 폭로, 사담 주제는 어떤 건지 묻자 MBTI 얘기를 한다고 했다.
이어 친해진 계기에 대해선 정소민은 “캐스팅 후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서로 한 마디도 안 해, 말 놓는게 어렵기 때문”이라며“친구 캐릭터 위해 특단에 조치가 필요해 주변 도움도 있었다 하나 둘 셋하고 말 놓았다”고 했다. 실제 한 살 차이라는 배우들.정소민은 “근데 오히려 대화가 이어지지 못해 끊겼다 조금씩 모임 가지면서 편해졌다”고 했다. 이에 김지은은 “너무 웃긴건 서로 번호 모를 때, 소민 언니가 DM을 보냈다”며 “이후 번호를 교환해 첫 만남에 말 놓고 대본 리딩했다 덕분에 빨리 친해졌다”며 비화를 전했다.
장도연은 “말 놓으면 나도 모르게 선을 넘지 않나”고 묻자 정해인은 “난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정소민은 “다른 사람들이 기준을 매겨야한다”고 하자 정해인은 정소민을 향해 “너는 현장에서 종종 넘더라”며 폭로, 정소민도 “제가 좀 넘는 편”이라 인정했다.일화를 묻자 정해인은 “촬영장에서 정소민과 드라마 속 배석류가 성격이 바뀐 듯 해, 촬영장 카메라 안 돌 때도 과격한 스킨십이 있었다”며 폭로했다. 이에 정소민은 “오빠가 액션을 취해서 한 것. 먼저 덩치로 나한테 어필했다”며 크럼프 막기 위한 발차기였다고 해명했다.
정해인에 대해 정소민과 김지은은 “칭찬을 못견디는 스타일”이라 폭로, 오늘 유독 잘 생겼다는 말에 정해인은 “어제도 풀 메이크업했는데 억울했다”며 웃음, 칭찬 알레르기에 대해선 “기분이 좋은데 부끄럽다”고 했다.
세 사람이 호흡을 맞춘 이번 드라마 ‘엄마친구 아들’ 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홍보 담당은 정해인이라고 했으나 제대로 말 못 하자 정소민은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특징 찾았다”며 “당황하거나 무서우면 한국말을 잘 못 하더라떠오르는 단어만 나열한다”고 했다. 이에 정해인은 “있는대로 다 드러내야해서 단어라도 다 말했다”며 민망,“사실 로맨틱 코미디는 처음, 그전 작품을 멜로에 가깝다”고 했다. 이에 정해인은 “코미디는 전소민이 경험이 있어 현장에서 리드를 잘 해준다”며 역시 칭찬했다.
정소민은 다시 정해인에 대해 “현장 분위기도 부드럽게 하고 맛있는 걸 많이 사준다”며 빵집에 이어 “전체 회식 때도 소고기를 쐈다”며 미담을 전했다. 스텝까지 인원이 200명 정도 됐다는 것. 금액을 묻자 정해인은 “100만원 단위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김지은은 “커피도 사준다”며 미담을 추가하자 정해인은 “이번 촬영 분위기가 특히 좋다”고 했다.
작품 속 플러팅에 대해서 묻자 정소민은 “정해인의 필살기 있다 오빠가 유독 전완근이 발달해있다”고 했다.카메라에 팔만 나오면 장르가 바뀐다고. 정소민은 “카메라 팔 나오면 또 필살기 플러팅이라고 우리끼리 얘기한다”며 웃음 지었다. 이에 정해인도“전완근 뽐내는 장면 찍었다”며 괜히 팔 걸치는 장면이 있다며 전완근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플러팅에 대해 정소민은 정해인의 행동을 언급하며 “신발을 챙기주면서 ‘내 스윗한 모습은 어떠냐’더라매니저의 말투를 배워서 따라한 것”이라고 했고 정해인도 “장난친거다”며 웃음 지었다. 분위기를 몰아헷갈리는 플러팅에 대해서 언급, 김지은은 “대놓고 챙겨주는 건 친절한데 몰래 챙겨주면 플러팅 같다”고 했다. 이에 정해인은 “너무 음흉하다 소름 돋는다”며 웃었다.
그러더니 정해인은 이내 “(극 중에서) 정소민이 하는 플러팅은 안아주는 것이 있다”고 하자 정소민은 “오빠가 나를 안았다”며 또 티격태격, 정해인은 “남산에서 네가 나를 안은 것”이라 정정했다. 이에 정소민은 “안았다는 건 스킨십, 너무 고마운 마음에 했던 포옹”이라 정정 했다.
이어 플러팅이 느껴지는 결정적인 순간에 대해 정해인은 “나도 있는 것 같다,무심코 얘기했던 사소한 부분 기억하고 툭툭 얘기하는 것”이라며 “그 사람을 계속 생각했다는 것”이라 말했다. 정소민은 “근데 그런 플러팅은 나도 호감 있는 사람이 해야 좋은 것”이라 말했다. 이에 정해인은 “결국 플러팅은 내 위주인 것,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엄마친구 아들’ 이란 드라마에 대해 소개, 가족 코드가 많은 드라마라고 했다.정소민은 “대본보고 좋았던 건 사람을 보는 시선이 따뜻했다 지친 청춘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줄 것”이라 소개, 첫방송은 17일 토요일, 저녁 9시 20분에 방영될 예정이라 밝혔다. /ssu0818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