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먹고 갈래?" 김소현, 화해하러 달려온 ♥채종협에 'FOX' 플러팅 ('우연일까') [어저께TV]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8.14 07: 17

‘우연일까?’ 김소현과 채종협이 오해를 풀었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연출 송현욱·정광식, 극본 박그로)에는 이홍주(김소현 분)와 강후영(채종협 분)이 오해를 풀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재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후영은 이홍주와 싸운 걸 후회하고 이홍주에게 달려갔다. 이홍주는 “추운데 이러고 오면 어떡해”라며 "너 왜 나한테 화 안 내?"라고 물었다.

'우연일까?' 방송

강후영은 “너 빨리 보고 싶어서”라며 “화 안 났으니까. 미안해”라고 말한 뒤 이홍주를 껴안았다. 이홍주는 “내가 더 미안해. 너 충분히 속상하고 화낼 만했어. 너 못 믿어서 그랬던 거 진짜 아니야. 그냥 내 불안을 네 책임으로 돌렸어”라고 사과했다.
이홍주는 이어 “강후영 좋아해. 나 너 좋아해”라며 고백, 강후영은 “알아. 근데 내가 너보다 더 좋아할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우연일까?' 방송
이후 이홍주는 집에 데려다준 강후영에게 “라면 먹고 갈래?”라고 플러팅해 훈훈함을 안겼다. 강후영은 기다렸다는 듯 이홍주의 집으로 들어갔고, 이홍주는 “딱 라면만 먹고 가”라고 당부했다.
조금 뒤 이홍주는 가까워진 강후영 얼굴에 소리를 지르며 경악했다. 강후영은 “라면 말고 무슨 생각을 한 거야? 아닌 거면 꼬시지 마. 자꾸 기대하게 되잖아”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홍주는 강후영을 건드리며 “라면도 잘 끓이고 못 하는 게 없네? 일도 잘하고 멋있고. 여기보단 너 있던 데가 더 잘 어울리는 거 아냐?”라고 걱정했다. 
강후영은 “나 게임, 노래 못해. 너랑 있으면 내가 뭘 못하는지 자꾸 알게 돼. 그거 좋아. 내가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확실히 알게 돼”라며 앞으로도 이홍주와 함께 지내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때 박스에 앉아있던 이홍주가 뒤로 넘어가자 강후영은 그를 붙잡기 위해 몸을 던졌다. 강후영은 “방금 이거 사고 맞아? 일부러 같은데. 사고여도 책임져”라며 이홍주에게 입맞췄다. 
[사진] '우연일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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