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볼 때마다 사실 좀 불편했어" 송은이, 존박에 14년 미뤘던 고백해 '눈길' ('비보티비')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8.13 23: 36

송은이가 존박과 함께 냉면을 먹었다. 
13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VIVO TV’에는 ‘쳐밀도 존박과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송은이는 "개인적인 친분은 없지만 방송에서는 여러 번 봤다. 요청이 와서 오늘 모시게 되었다"고 존박을 소개했다.
어느새 데뷔 14년이 되었다는 존박에게 송은이는 "사람들이 존박 하면 '네 생각', 'Falling', '쳐밀도'를 떠올린다"고 말했다.

'비보티비' 영상

'네 생각', 'Falling'은 존박의 노래이고, '쳐밀도'는 과거 존박의 실수에서 비롯한 밈이었다. 존박은 과거 오디션 '슈퍼스타K2'에서 2AM의 '죽어도 못 보내'를 부르다 '밀쳐도' 부분을 '쳐밀도'라고 부르는 실수를 했다. 
'비보티비' 영상
송은이는 "기억난다. 속으로 '어머' 그랬다. 사실 승희부터 긴장해 가사 잊어버리고 도미노처럼 온 거잖냐"고 떠올렸다.
이후 존박과 냉면까지 먹은 송은이는 14년 전 '슈퍼스타K' 대국민 투표 당시 허각을 뽑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존박은 "원망하지 않는다"라고 대답, 송은이는 "널 볼 때마다 사실 좀 불편했거든"이라며 "이제 고백하니까 후련하다"고 기뻐했다.
한편 존박은 결혼 3년차를 맞았다며 “평범하게 하려던 건데 아내가 비연예인이다 보니 알리지 않았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결혼식 당시 축가를 불러준 건 가수 이적으로 “유부남 중에는 제일 친하고, 옆에서 결혼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며 "아이를 가질 생각이라면 하루 빨리 가지라는 조언에 결혼한 지 1년 만에 아이가 생겼다"며 현재 딸이 생후 9개월이라고 전했다. 
[사진] '비보티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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