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부인' 심은진 "남편 전승빈에 먼저 고백..같이 살자고 했다"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8.14 08: 05

’돌싱포맨’에서 결혼 4년차가 된 심은진이 남편 전승빈과의 러브스토리에 이어 여전히 신혼 같은 결혼생활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심은진이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유부돌이 된 베이비 복스가 출연. 심은진은 어느 덧 결혼 4년차라고 했다. 그는 드라마 ‘나쁜 사랑’에서 만난 배우 전승빈과 결혼에 골인, 드라마 속 남편에게 대시하는 역할 처럼 실제도 남편에게 대시와 프러포즈도 먼저 했다고 전하기도. 심은진은 “사귀자는 말과 ‘우리 같이 살래?’ 라고 내가 먼저 말했다”며“연애도 할 만큼 해봤고 굳이 연애를 길게 할 필요 있나싶어, 무의미했다”고 했다.

남편에 대해 심은진은 “느낌이 딱 온 사람, 난 마음에 들면 직진 하는 스타일”이라며“남편이 당황하더니 그렇게 다 해버리면 자기가 할게 없다고 했다, 그래서 프러포즈만큼은 본인이 하게 해달라고 해 날짜를 정해줬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심은진은 “프러포즈는 결혼 얘기 전에 해야한다고 생각해, 날 잡기 전에 제대로 프러포즈 해라고 했다”며“근데 내가 그날 중요한 일로 프러포즈 날을 잊어버려, 남편은 이미 레스토랑 다 예약을 했는데 결국 예약을 취소하고 날 기다렸다”고 했다.심은진은 “나중에 불고기 해주려는데 프러포즈를 뒤늦게 하더라, 불고기 위에서 반지 사진 찍었다”며 당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김이지는 “심은진 결혼소식에 놀랐다, 그 전에 커피를 마셨는데, 일 욕심에 비혼주의라고 말했기 때문”이라며모두 “은진이는 진짜 결혼 안할 줄 알았다 근데 갑자기 그 후 결혼한다고 하더라”며 놀라워했다.
현재도 달달한 결혼생활을 전하기도 한 심은진은 “남편이 누워있으면 아기 안 듯이 나를 들어준다”며“굳이 연하라서 좋은 건 없다, 처음엔 동료라 누나라고 했다”며 언급, 이에 멤버들은 “옆에서 보면 연하라기 보다 오빠처럼 잘 챙겨주는 스타일이더라”며 두 사람의 애정이 깊은 모습을 인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전승빈과 심은진은 2021년 1월,  결혼을 발표했다. MBC '나쁜사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20년 5월부터 8개월간 열애를 이어온 끝에 혼인신고를 한 뒤 법적인 부부가 됐다. 하지만 결혼 발표 후 전승빈이 전처인 홍인영과 이혼한 시기와 심은진과의 열애 시기가 겹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며 불륜 논란에 휩싸였다. 전승빈과 홍인영은 2016년 5월 결혼했지만, 4년 만에 파경을 맞아 2020년 4월 이혼했기 때문. 
이와 관련해 전승빈 측은 "전승빈이 전 아내 홍인영과 2020년 4월 이혼했다. 이혼 확정은 2020년 4월이었으나 2019년도부터 별거하며 이혼 준비를 했다. 세부 조율에 대한 시간이 걸려 이혼 확정까지 시일이 걸린 것이지 2019년부터 이혼 과정에 있었다. 전승빈은 홍인영과 이혼 후 심은진을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심은진 측도 "심은진이 전승빈의 이혼 과정을 알고 있었지만 교제 시기에서 문제는 없었다"며 "결혼 발표를 하면서 오해를 살 수도 있겠다고 예상한 부분"이라고 전하며 불륜 의혹을 적극적으로 부인한 바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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