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이 결혼을 앞둔 새신랑 조세호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200만 기념은 핑계고’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유재석, 이동욱, 지석진, 남창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이동욱의 근황에 대해 “욱동이로 요즘 캐릭터 해가지고 이모티콘도 나오던데?”라고 물었고, 이동욱은 “이모티콘 나왔다. 어떻게 알았냐. 카톡하지도 않는데 어떻게 아냐”고 궁금해 했다.
이에 유재석은 “다 알지. 내가 매일 이동욱 검색한다”고 했고, 이동욱은 “누가 얘기해줬겠지. 검색해서 알았다고? 나를 왜 검색해요”라고 당황스러워했다.
유재석은 “너를 가끔 해야지 그래도. 친하니까 해야지. 조세호는 안 쳐, 조세호는 안 치고”라고 강조했고, 이동욱은 “방금 그 이름 되게 오랜만에 듣네요. 조세호라는 이름을 오랜만에 듣는다”고 말했다.
이동욱과 조세호는 마지막으로 본지 한달이 넘는다고. 유재석은 “(조세호가) 데이트하고, 또 결혼 준비하고”라고 두 사람의 만남이 뜸한 이유를 설명했고, 이동욱은 “이제 별로 볼 일도 없을 것 같다”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유재석과 남창희는 빵 터지며 웃었고, 유재석은 “야 (세호가)결혼하는 데 왜 네가 삐져”라고 놀렸다. 이동욱은 “삐진 건 아니다. 그냥 그 아니 아닙니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1월 9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결혼 전제로 교제를 이어가던 이들은 오는 10월 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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