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엄친아' 셀프인정 "외모·능력 완벽, 싱크로율 99%"('엄친구아들')[Oh!쎈 현장]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8.14 11: 59

배우 정해인이 '엄친아'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 윤지온, 유제원 감독이 참석했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제작발표회가 14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남녀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 분)가 인생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며 다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배우 정해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14/cej@osen.co.kr

작중 정해인은 모든 것이 완벽한 엄친아 최승효 억으로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에 나선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촉망받는 건축사 사무소 대표다. 제입으로 설명하기 민망하고 낯간지러운데 외모와 성격과 능력이 골고루 갖춰진 엄친아다. 어떻게 보면 유일한 흑역사를 속속들이 알고있는 석류와 성인이돼서 동네에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코미디 중심에 있는 사람중 한명"이라고 짚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로코에 도전하게 된 정해인은 "처음엔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늘 항상 그렇듯 도전은 해야되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 막막함 있었는데 감독님과 작가님 소민이 도움 많이 받아서 현장에 빨리 녹아들고 같이 어우러질수 있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나 '봄밤'도 다 서정적이고 정서가 어두운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는 멜로였는데 굳이 차이라고 할건 없지만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코미디가 많다 보니까 현장에서 이렇게 많이 웃었던적이 없었을정도로 많이 웃으며 촬영했다. 상황 자체가 웃긴게 많아서 상황과 글을 써주신 작가님께 감사하며 연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실제로 엄친아 얘기많이 들었지 않냐"는 질문에 "부정하지 않겠다"고 너스레를 떤 그는 "싱크로율은 제가 느끼기에는 99점 주고 싶다. 나머지 부족한 1점은 석류가 좀더 채워서 완성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엄마친구아들’은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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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조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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