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김진욱-발라조빅, 선발 맞대결 누가 웃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8.14 11: 31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전날(13일) 경기는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우천 취소됐다. 
롯데와 두산 모두 선발 투수는 김진욱-발라조빅을 그대로 예고했다. 
김진욱은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일 사직 NC전에서 2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두산 상대로는 7월 4일 잠실에서 불펜 투수로 등판해 0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20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는 쿠에바스, 원정팀 롯데는 김진욱을 선발로 내세웠다. 1회말 롯데 선발 김진욱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4.06.20 / ksl0919@osen.co.kr

발라조빅은 대체 선수로 합류해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지난 7일 잠실 LG전에서 5⅔이닝 2실점(1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롯데 상대로는 첫 대결이다. 
발라조빅은 직구 평균 150km의 강속구를 던진다. 큰 키(196cm)에서 내려 꽂히는 강속구와 커브, 포크, 슬라이더 변화구를 구사한다. 
롯데는 트레이드 복덩이 손호영이 햄스트링 관리를 위해 전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우천 취소되면서 하루 휴식 후 정상 출장이 가능할 전망. 
두산도 우천 취소가 나쁘진 않다. 지난 주말 불펜 투수들의 과부하가 있었는데 월요일에 이어 이틀 연속 휴식으로 체력 안배에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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