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혜선의 1인 2역 강렬한 열연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특별한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의 티저 포스터가 드디어 공개됐다.
오는 9월 23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될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연출 정지현, 허석원/극본 한가람/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힘)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마당이 있는 집’, ‘스물다섯 스물하나’, ‘너는 나의 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에서 감각적이고 서정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히트 메이커로 자리매김한 정지현 감독과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의 한가람 작가가 설렘과 행복에 관해 이야기하는 따듯한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신뢰를 얻고 있는 신혜선, 이진욱, 강훈, 조혜주의 캐스팅까지 더해져 하반기 최고의 관심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주은호’, ‘주혜리’ 역을 맡아 1인 2역에 나설 신혜선의 특별한 로맨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흑백과 컬러로 나뉜 4컷 프레임과 함께 신혜선의 극과 극 표정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행복을 꿈꾸는 생계형 아나운서 주은호(신혜선 분)과 행복 장학생 주혜리(신혜선 분)가 서로 다른 표정으로 정면을 주시하고 있다. 그 중 흑백 프레임 속 주은호는 마치 자신의 감정과 아픈 부분을 애써 숨기려는 듯한 표정. 감정 없는 냉랭한 표정에서 생계형 아나운서이자 팍팍한 주은호 삶의 일단이 엿보인다.
반면 이어진 주혜리의 모습은 흑백에서 컬러로, 까칠한 표정에서 세상 행복한 미소로 전혀 다른 사람의 표정을 선보여 충격을 선사한다. 보는 이까지 덩달아 미소 짓게 하는 주혜리의 표정이 시선을 강탈하는 가운데 두 사람은 어떤 관계일지 주은호, 주혜리의 특별한 관계성에 궁금증이 쏠리며, 믿고 보는 신혜선이 새롭게 선보일 1인 2역에 벌써 호기심이 더해진다.
/ hsjssu@osen.co.kr
[사진] 지니 TV 오리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