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은 "민망"한데..정해인 "교복연기 행복, 마지막 아니길"('엄마친구아들') [Oh!쎈 현장]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8.14 12: 09

배우 정소민이 교복 연기에 대해 "민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 윤지온, 유제원 감독이 참석했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제작발표회가 14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남녀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 분)가 인생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며 다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배우 정해인, 정소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14/cej@osen.co.kr

앞서 공개된 예고에는 교복을 입은 정해인과 정소민의 설렘 모먼트가 담겨 화제를 모았다. 정소민은 "항상 교복 입을때 20대 후반부터 ‘이번이 마지막이구나’라고 생각했다. 편한 마음으로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받아들이고 할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늘 생각해왔는데 미처 이번에도 입게 될줄 몰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사실 걱정을 좀 많이 했다. (정해인) 오빠도 저도 초반에 걱정 많이 했는데 막상 촬영할때는 현재와는 다른 느낌의 텐션으로 연기해볼수있어서 즐거웠고 교복이 민망하더라"라고 밝혔다.
반면 정해인은 "(교복 연기가) 마지막이 아니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마지막일거라 생각하고 부담스러워서 같이 긴장하고 불편했는데 입으니까 푸릇푸릇한 10대로 돌아간것 같더라. 예전 생각도 많이 나고 행복하게 찍었다. 교복 입었을때 했던 촬영이 지금 생각하면 만끽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과 동창으로 호흡을 맞춘 김지은 역시 "제가 나이를 먹긴 했구나 느낀게 교복을 오랜만에 입으니 재밌고 좋더라. '나이가 들긴 했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엄마친구아들’은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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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조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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