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강화캠퍼스,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 및 지역원로 초청 간담회 개최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24.08.14 15: 59

<사진>강화캠퍼스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 및 지역원로 초청 간담회
-학술대회와 발전위원 위촉, 미래교육원 개설 및 지역원로 간담회 열어 강화캠퍼스 발전 활로 모색-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21세기 지역사회 발전과 안양대의 역할’을 주제로 강화캠퍼스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과 함께 지역원로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양대학교는 14일 오후 2시 강화캠퍼스 1층 멀티미디어 강의실II에서 ‘21세기 지역사회 발전과 안양대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화캠퍼스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안양대 장광수 총장과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 계기석 명예교수, 문경신 강화군 광복회 사무총장, 권영랑 ㈜피사로의 시간 대표 등 안양대와 강화군 지역 관계자들이 참가해 안양대 강화캠퍼스 발전을 위한 방안에 관한 깊이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심포지엄에서 문경신 강화군 광복회 사무총장은 ‘안양대 강화캠퍼스 어떻게 설립되었나’를 주제로 발표했고, 권영랑 ㈜피사로의 시간 대표는 ‘글로벌힐링, 치유의 섬 강화도의 비전과 베이스 캠퍼스 안양대’를, 장용철 안양대 부총장은 ‘교육발전특구 강화를 위한 안양대학교의 비전’에 관해 논의했다.
장용철 안양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이 자리에서 “강화군은 청년세대 유출과 학령인구 급감 속에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정됐지만, 동시에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정주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공존하는 땅”이라며, “앞으로 안양대가 강화군의 비전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함으로써 안양대와 강화군, 인천광역시 간 상생적 협력 방안을 창출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주제발표를 마친 뒤 계기석 안양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강화군 발전을 위한 안양대의 역할에 관해 진지하고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안양대는 이날 계기석 안양대 명예교수 협의회장과 고광순 강화도 양도면 새마을협의회장, 권영랑 예감창 대표, 김기훈 전 강화군청 국장, 이응식 강화군 광복회 회장, 김형우 강화역사문화연구소장, 남궁호삼 남궁내과의원 원장, 오교창 오치과의원 원장 등 지역 인사 17명에게 안양대 강화캠퍼스 발전위원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안양대는 이어 장광수 총장과 장용철 부총장, 강화캠퍼스 발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군 주민의 직업교육과 평생교육을 위한 안양대 강화캠퍼스 미래교육원 현판식을 거행했다.
앞서 안양대는 이날 낮 12시쯤 강화캠퍼스 기숙사 식당에서 강화군 지역원로들을 초청해 점심을 겸한 간담회도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강화군 양도면과 불은면, 선원면 소재 노인회 회장과 사무국장 등 지역 원로 150여 명이 참석해 삼계탕으로 점심을 함께하며 강화군 지역 발전을 위한 안양대의 노력에 지지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번 강화군 지역원로 초청 간담회에서는 식전 행사로 안양대 음악학과 성악전공 오동국 교수가 ‘희망의 나라로’를 축가로 불러 참석자들에게서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안양대 장광수 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미국의 ‘위스콘신 아이디어’라는 정책은 대학이 가진 기술과 전문지식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산업, 복지, 농업 등의 발전에 기여해야 존재가치가 있다는 정책”이라고 말한 뒤, “안양대는 강화군과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더 강화하여 강화군 주민의 평생교육과 보건복지, 산업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각계 원로들의 관심과 협력, 지원을 당부했다.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 캠퍼스’, 안양대 강화캠퍼스는 해양바이오공학과와 스마트시티공학과, 게임콘텐츠학과와 스포츠과학과, 스포츠산업체육학과 등 5개 학과에서 340여 명이 재학 중이며, 오는 2026학년도 간호학과 신설을 목표로 강화군 비에스종합병원과 인천 청라여성병원 등 강화군내 종합병원 및 인천 소재 대형병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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