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미르 조카, 연예계 데뷔 임박.."모델 대회 도전"[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8.14 18: 45

배우 고은아와 미르가 조카의 모델 도전기 근황을 전했다.
13일 '방가네' 채널에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는 조카 모델 만들기 ㅋㅋㅋㅋㅋ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고은아는 자신의 조카에게 모델 콘테스트를 제안했다. 이를 들은 미르는 "모델 대회? 참나"라고 헛웃음 치며 "내가 미안하다 우리 누나들이 마음의 난도질을 하려고 한다"라고 반대했다.

고은아는 "내가 168.5cm다"라며 조카와 키를 쟀고, 엇비슷한 키를 본 미르는 "키가 크면 뭐해. 누나가 168cm 중에 키가 커보인다. 얼굴이 작고 다리가 길잖아. 근데 얘 봐라. 다리길고 몸도 길다. 근데 얼굴이 빡 코가 빡 이런데 어떻게 모델대회 나가냐"라고 간접 디스 했다.
이를 들은 고은아는 "왜 이렇게 격양됐냐. 하다하다 하진이한테 자격지심 느끼냐"라고 타박했고, 미르는 "하진이 농구대회 나갔을때 '패스' 이러다가 슛 못 넣어서 울고있었지? 난 그런꼴 보기 싫다. 모델 대회 나가봐라. 모델 애들 사이에서 나가서 '엄마 할머니 무서워' 하고 자존감 떨어지면 어떡하냐"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던 중 고은아는 자신이 2004년 학생복 모델 선발대회 대상을 받았던 사실을 자랑했고, 미르는 "네 이모가 지금 꼬라지가 이래도 과거사진 봐라. 얼마나 모델같냐. 코도 작고 얼굴도 작고 몸도 길고 다리도 길고 모델이었다"며 "넌 너희 엄마한테 뭐라고 해야한다. 맨날 이모가 엄마한테 우리집에서 머리 제일 크다고 하지 않냐. 이게 여기로 간 것"이라고 큰 누나까지 디스했다가 응징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르는 "넌 어떻게 생각해? 나가고싶냐"고 조카의 의견을 물었고, 조카는 "약간 호기심으로 나가보고싶긴 한데 애매하다. 모델이라는 게 핏이 있지 않냐"고 망설였다. 
특히 고은아는 "나는 엄청난 큰 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천천히 하나하나 올라가는거다"라고 격려했고, 미르는 "이게 다르다. 여기는 본인이 나가고싶어서 안달나서 방법을 찾고 뭐하고 했는데 너는 이제 우리가 나가라고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미르는 조카의 의견 없이 "조하진의 모델 도전기 가보자"라며 '화이팅'을 외쳐 웃음을 더했다.
영상과 함께 미르는 "오늘 영상은 하진이의 모델 도전기 입니다! 사실 도전이라고 하기도 애매한게 그저 고은아가 "이거 나가볼래?" 이 한마디로 시작된 일이에요. 큰누나와 엄마 고은아는 너무 좋은생각이라고 하고 장난끼 많은 삼촌은 역시나 놀리기 바쁘구요.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하진이는 한마디도 하지않았답니다.. 그저 어른들 사이에 껴서 곤란한 중3"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집 모토는 해볼수있는건 다 해봐야한다!!인데 그러면서 하진이는 어릴때부터 안해본게 없어요! 아직 엄청난 흥미를 느끼고 하는건 없지만 이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비밀이지만 요즘 연기 학원도 다니고 부지런히 하고있답니다. 어쨌든! 이번 모델 대회는 안나가기고 했어요! 시간이 너무 촉박하고 하진이가 더 준비하고 싶다고하길래 다음기회에 준비 많이해서 도전해볼 예정입니다"라고 다음을 기약해 기대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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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방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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