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태영, 하와이서 달달하나 했더니 "나이 얘기 말라니까" 발끈 ('유진VS태영')[종합]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8.14 19: 56

유진과 기태영이 '티격태격' 부부 케미를 자랑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서는 "7년 만에 하와이 한 달 살기. 유진 기태영의 가족VLOG (맛집, 관광지 총출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7년 전, 유진-기태영 부부가 로희와 함께 왔던 하와이를 4명의 가족이 되어 다시 찾은 모습이 담겼다.

마우나케아의 일몰, 해변에서 물놀이 등, 딸들과 즐겁게 지낸 두 사람은 호놀룰루서 오랜만에 둘만의 점심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포케 집에서 식사하던 두 사람은 서로의 밥을 먹여주며 다정한 부부 모멘트를 자랑했다. 그러던 중 유진은 "여기가 95년부터 하던 집이다. 95년이라고 하면 얼마 안 된 거 같은 느낌인데, 벌써 20년이 됐다"라며 놀랐다.
이를 듣던 기태영은 "삼십 년이지"라고 정정했고, 유진은 "그러니까 우리가 얼마나 나이가 많은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기태영은 "아니 나이 얘기하지 말자니까 자꾸"라고 당황했고, 유진은 "왜냐하면 우리가 살던 시대지 않나"라고 부연했다.
이어 기태영은 유진의 메뉴인 문어 포케 속 문어를 골라 먹기 시작했다. 유진은 "오빠는 와서 참치만 많이 먹고 싶다며. 내 문어 오빠가 다 먹었지?"라며 놀렸고, 기태영은 "문어 먹지도 않았다. 문어 안 먹고 야채 먹었어. 카메라 돌려 봐"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후 카페를 찾은 두 사람. 커피를 주문한 후 기태영은 "중요한 게, 하와이를 7년 만에 오는데, 놀란 거는 물가다. 한 3배다. 길거리 커피 마시는데도 그냥 8천 원 만원.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먹으면 만 몇천원 하는 것"이라며 변한 하와이에 대한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후 둘만의 쇼핑에 나서는가 하면, 로희, 로린이와 함께 와이키키 비치에서 서핑, 스노클링 등을 즐기며 즐거운 일상을 보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유진VS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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