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당겨VS부드러워야" 데니안VS에녹, 살사 댄스 클럽서 '팽팽' 기싸움 ('신랑수업') [어저께TV]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8.15 07: 29

데니 안과 에녹이 살사 바에서 기 싸움을 펼쳤다.
1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데니 안과 에녹이 홍지민의 초대로 살사 바를 찾은 가운데 기 싸움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에녹은 “진짜 좋은 곳 가는 거다. 나 혼자 가려다 부끄러워서 같이 간다”며 데니 안을 이끌었다. 둘이 도착한 곳은 정열의 살사 바였다. 

'신랑수업' 방송

에녹은 “지민 누나가 남편분을 처음 만났던 살사 바다”라고 설명, 홍지민은 "데니 씨는 어쩐 일이야?"라고 물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에녹은 "우리 형도 같이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라고 대답했지만 홍지민은 "지금 네가 남 걱정할 때가 아니지 않니?"라며 "큰일났네"라고 걱정했다. 
'신랑수업' 방송
에녹은 "오늘 한 분이 오시는 거예요?"라며 파트너가 없을 수도 있다는 걸 예상 못했다고 고백, 홍지민은 "에녹이 지금까지 왜 여자가 없는지 알겠다"라며 "눈치가 진짜 없어. 상황 파악이 안 돼"라고 답답해했다.
이후 에녹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살사 바의 많은 분들 중 자연스러운 만남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혼자 왔다”라고 후회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홍지민은 “결혼하고 신혼 때 잠깐 추고 살사춤을 안 춘 지 17년 됐다”라며 “남자의 리드에 따라 여자의 매력이 달라진다”라고 설명했다.
데니 안과 에녹 모두에게 자신을 돌려보라며 두 사람의 텐션을 확인한 홍지민은 “데니안은 강하고, 에녹은 부드럽다. 파트너가 어떤 리드를 좋아하는지는 성향에 따라 다르다"라고 했다.
이에 데니 안은 바로 “남자는 당겨야지”라고 반응했고, 에녹은 “부드럽게 감아야죠”라고 신경전을 펼쳤다. 홍지민은 데니 안과 에녹에게 “너무 거칠면 생각보다 여자들이 안 좋아할 수 있고, 부드럽게 한다고 신호를 엉망진창으로 주면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사진] '신랑수업'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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