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세아가 '예능' 전 남편 줄리엔강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션, 이영표, 윤세아 그리고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윤세아는 "그동안 왜 이렇게 예능에서 볼 수 없었냐"는 질문에 "12년 전 줄리엔강과 우결(우리 결혼했어요)했을 때 그때 여성 멤버들 선화, 연서랑 같이 '라스'에 나오고 12년 만"이라고 밝혀 추억을 자극했다.
이에 MC들이 "줄리엔 강 결혼했지 않냐"고 묻자 윤세아는 "너무 축하해"라고 전 남편(?)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를 들은 유세윤은 "우결 출신이 거의 다 결혼했다"고 보탰다.
이후 윤세아는 "제가 워낙 고급지고 배운 역할을 많이 하잖나. 항상 공항에서 시작하고. 그런 역할을 많이 하다보니까 사석에서 제 하이텐션과 거칠고 싼티나는 말투를 평소 재밌어 한다. 다르니까"라며 예능을 나오지 않은 이유를 분석했다.
그는 "'갖고 있는 캐릭터 지키자'는 뜻에서 회사가 많이 막지 않았을까 (한다). 오늘 너무 좋은 분들과 좋은 의미로 믿고 보내주신 듯하다"고 너스레를 떤 뒤 과거 장도연이 직접 알려주었다는 골반춤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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