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과 대결 안해봤지만 반가웠다" 허경환, 신체 콤플렉스 뭐길래 ('라디오스타') [Oh!쎈 포인트]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8.15 08: 14

'라디오 스타' 코미디언 허경환이 신체 콤플렉스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이하 '라스')에는 '런노운크루(런+언노운 크루)'라는 이름으로 션, 이영표, 윤세아, 허경환이 출연한 가운데 허경환이 쉽게 말할 수 없는 콤플렉스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출연진은 허경환의 유행어를 이용해 그를 소개했다. 그러나 이 멘트를 듣고 있던 이영표는 "누구 패러디하는 건가?"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라디오스타' 방송

허경환은 "제 유행어입니다. 섭섭하네요"라고 말했고, 이영표는 곧장 "사과드릴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허경환은 스스로 노잼이라고 칭하는 언노운 크루의 웃음 책임자로 캐스팅 되었다며 "오늘이 가장 난도가 높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라디오스타' 방송
허경환은 자신에게도 테스트인 녹화라며 “한번 살려 보겠다”라고 결심했고, 이영표는 "어떤 사람과 붙여도 저희가 묻히지는 않았다"며 강력한 노잼 콘셉트를 강조해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허경환은 과거 고민 상담 프로그램에서 발이 콤플렉스라 결혼 후에도 양말을 신고 지낸다는 상담자를 위해 유두를 공개했던 일화를 전했다.
허경환은 "용기를 주고 싶어서 내 콤플렉스도 공개했다. 이어 사연자도 발을 공개했는데 발이 예상보다 괜찮아서 갑자기 내 고민 상담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구라가 "오늘 공개를 하는 거냐"고 묻자 허경환이 "합의가 되진 않았다"고 대답했다. 이에 이영표는 "내가 먼저 보고 방송에 나가도 되는지 판단하겠다"고 말한 다음 허경환에게 "안 되겠는데? 넣어둬요"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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