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천재 차은수' 채널에서 나영석 피디가 '서진이네' 아닌 '은수네'를 만들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15일 얼굴천재 차은수 채널을 통해 '사장 명수옹의 은수 좋은 날 -EP 나영석 & 에그이즈커밍'란 제목으로 영사이 게제됐다.
제작진은 '다들 채널십오야 라이브는 보고 왔지? 안 본 사람 있으면 얼른 가서 보고와 그래야 두 배로 재밌다'며 '얼굴천재 차은수와 예능천재 나 피디님의 역사적인 첫 만남도 담았으니까 다들 입소문 좀 부탁한다'라고 전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영상을 공개, 박명수가 직접 나영석 피디에게 전화를 걸어 섭외를 어필했다. 결국 촬영이 성사된 박명수. 마침 촬영날 박명수는 "나영석 피디 유튜브 떨린다 솔직히 김태호 피디랑만 일했다"며 "나영석 사단에 처음 인사드린 것"이라며 긴장해서 말을 더듬었다.
살짝 기가 죽은(?) 박명수. 나영석 피디와 만남이 성사됐다. 나영석은 "왜 이렇게 열심히 하냐"며 웃음, 박명수는 "앞으로 길어야 5년, 할날이 많이 안 남았다"며 웃음 지었다. 이어 박명수는 "우리 회사 차은수 온다"며 자신의 부캐를 언급, "버르장머리가 없다"고 했다. 이에 나영석피디는 "그 정도 외모면 버르장머리 없어도 된다"며 너스레, 박명수는 "잘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은수 잘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명수는 "아버지가 차승원, 차은수는 몸값이 비싸서 15분 밖에 못 해 컨디션 봐서 해야한다"며 웃음, 어떻게 차승원과 인연이 있는지 질문엔 "차승원과 신인 때 친구, 20년 전이다"며 차은수 채널에도 출연했다고 했다. 나영석은 "누구 만나는 사람 아닌데 차은수 채널 나왔더라 서로 리스펙 하는 사이라고 하더라"며 감탄,박명수도 "차은수 아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드디어 얼굴천재 차은수와 예능천재 나영석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어 라이브를 마친 박명수 사장. 아티스트 차은수(?)를 계속해서 어필하며 "'은수네' 해주신다고 하지 않았나 '서진이네' 날리고 '은수네' 해야된다"고 말했다.
이에 나영석은 "'서진이네'는 은수네 만들려고 제작비 별려고 만든 프로 , 내 머릿속에 '서진이네'는 없다"며 맞장구치면서 급기야 이서진에게 전화 거는 척하더니 "형 푹 쉬어라 계속 쉬어라 지금부터 은수랑 간다"며 상황극을 만들었고, 그런 나영석을 보며 박명수는 "나영석 피디는 천재다"며 감탄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