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명♥' 김지석, 상황극에도 발끈 "형이 왜 내 여자를 만져요?" ('현무카세')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8.16 07: 42

배우 김지석이 밸런스 게임 중에 발끈했다. 
15일 방송된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에는 ‘노필터 입담러’ 채정안-오나라가 초대 손님으로 출격해 입담을 뽐낸 가운데 밸런스 게임 중에 김지석이 실제로 정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나라, 채정안, 전현무, 김지석은 밸런스 게임을 즐겼다. 채정안은 주머니에서 종이를 주섬주섬 꺼내 "내 친구가 웃을 때마다 내 애인의 몸을 건든다면 가만히 있는 애인에게 화가 나냐 친구에게 화가 나냐"고 물었다. 

'현무카세' 방송

오나라는 "때리는 부위에 따라 기분이 다를 것 같다"며 "허벅지나 이런 데는 좀 그럴 것 같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맞고 있는 남자친구는 괜찮냐. 다리를 꼬든지 방어를 해야할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오나라는 "그래도 사람 무안하게 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때리는 친구가 잘못된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지석은 "저는 상상도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분노했다.
'현무카세' 방송
김지석은 "제 동성친구가 제 애인한테 터치를 한다고?"라 의아해했고, 전현무는 "나라도 그렇냐"며 상황극을 펼쳤다. 
전현무는 웃으며 김지석을 건드렸고 김지석은 "지금 상,하체 다 건드렸다. 너무 불쾌하다"며 "그럼 나는 형 불러내서 '왜 제 여자친구 만져요. 저는 싫으니까 지양해주세요'라 할 거다"라 경고했다. 
이에 전현무는 "나는 내 애인이 어떻게 리액션을 볼 것 같다. 내 친구는 원래 쓰레기고, 애인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현무는 '전 애인과 친구로 지낼 수 있냐, 없냐'는 밸런스 게임에 다른 사람들이 안 된다고 하자 "다들 아기다"라며 "나는 예전에 전 여자친구 결혼식 사회도 봤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돈도 안 받았고 신랑도 안다며 "나는 온앤오프가 깔끔한 스타일이다. 헤어지면 그냥 여자사람이 되니까 객관화가 된다. 심지어 사회도 재밌게 봤다. 이벤트도 했고"라고 덧붙였다. 
[사진] '현무카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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