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꽃중년’ 아야네가 19시간 진통 만에 아이를 출산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지난 7월 17일 첫 딸을 품에 안으며 46세에 아빠가 된 이지훈과 ‘14세 연하’ 아야네 부부의 출산 ‘막전막후’ 상황이 모두 공개됐다.
아야네는 무통 주사를 맞지 않으려고 참았지만, 계속되는 진통에 무통 주사를 맞기로 결정했다. 아야네는 “나는 무통 주사가 하반신 마비처럼 안되는 줄 알았는데 잘 움직여”라고 말하며 발을 움직여 보였다.
어느새 수축강도는 110을 넘어갔고, 자궁 경부는 9.5cm가 열렸다. 아야네는 19시간 진통 끝에 아이를 출산했고, 감동으로 눈물을 보였다. 이지훈은 아이의 탯줄을 잘랐고, 아이의 완성형 미모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산후조리원으로 이동하는 이지훈은 운전을 천천히 했다. 이지훈은 원래 운전을 공격적으로 했는데 수비적으로 했다고 밝혔다. 이지훈은 “다들 언제 태어나냐고 문자가 왔다. 오랜만에 강타랑 혜성이도 연락왔다. 이지훈이가 아빠라니(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지훈은 “아야와 루희를 위해 평생을 바치도록 하겠다. 루희의 아빠 이지훈입니다”라며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스튜디오 녹화 당일, 루희는 태어난지 9일이 됐다고. 김용건은 “며칠 전 영상을 보니까 킥보드를 타더라. 두 발로 막 가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저희 딸도 킥보드를 탄다. 바람에 머리가 찰랑거리는데 너무 귀엽다”라며 딸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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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빠는 꽃중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