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은 볼매" 미스터 킴, '영자' 언급 후 뒤늦은 수습··어쩌려고 ('나솔사계') [어저께TV]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8.16 07: 14

미스터 킴과 14기 영숙이 함께 보양식 데이트에 나섰다. 
15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미스터 킴이 데이트 상대 선택 전 인터뷰와는 달리 14기 영숙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영숙은 미스터 킴에게 "남자 분들이 다 예상치 못한 선택을 하셔서 다른 여자 분들도 '내가 혼자 남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알렸다. 

'나솔사계' 방송

이에 미스터 킴은 "종잡을 수 없었지 않냐. 적극적이지 않았던 기간이 탐색전이었다"라며 "이제는 다들 갈피가 잡혔다. 제일 중요한 건 저는 영숙님으로 정했다"라며 급발진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숙은 "진짜요?"라며 "제가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라고 물었다. 미스터 킴은 "여자 분도 나를 좋아하면 금상첨화지만 나를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노력해서 바꿔볼 수 도 있는 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대답했다. 
'나솔사계' 방송
이에 영숙은 "남자분들은 인터뷰한 대로 선택하신 거냐"고 물었다. 미스터 킴은 "아닌 것 같다. 솔직히 말해서는 저도 아니니까"라며 "저는 인터뷰에서 14기 영자님이라고 했다. 고민이 많이 된다"라고 털어놨다.  
MC들은 탄식하며 "말을 조금 줄이셔도 될 것 같다. 까딱 잘못하단 왔다 갔다하는 스위치남이 되는 거다"라고 우려했다. 
이를 들은 영숙은 "정말 나 혼자 식사할 수도 있었네"라고 반응, 미스터 킴은 "확률이 없진 않았다. 그래도 저는 제 마음을 정해서 영숙 님 옆에 섰으니까"라고 어필했다. 
그러더니 "그런 게 있는 것 같다. 볼매이신 것 같기도 하고"라며 "꽃으로 치자면 당장 너무 화려하게 꽃이 피어나서 시선을 확 사로잡는 꽃이라기보단 얼핏 보면 수수한데 하나한 살피면 예쁜 구석이 많은 느낌이다. 볼수록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그런 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나솔사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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