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개막 하루 전 배우 하차...'더 매드원스' 측 "일방적 통보 후 연락두절" [공식](전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08.16 00: 12

뮤지컬 '더 매드 원스'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 신이나가 연락두절로 하차했다. 
지난 14일 뮤지컬 '더 매드 원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신이나의 하차 소식을 밝혔다. 
"개막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여러 좋지 않은 공지로 찾아뵙는 점에 대하여 송구하다"라고 운을 뗀 '더 매드 원스' 측은 "오늘 낮 베벌리 역 신이나(신채원) 배우로부터 '작품에 출연하기 어려울 것 같다'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고 입장을 듣고자 연락을 시도하였으나 연락두절 관계로 결국 해당 배우의 하차 공지를 작성하게 되었다"라고 표명했다.

이에 '더 매드 원스' 첫 공연인 15일부터 18일은 샘 역의 권수현 배우가 베벌리 역으로 공연한다. 오는 20일부터 25일 공연은 추가 캐스팅된 배우 신현지와 이지오의 더블 캐스팅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 추가 캐스팅은 논의 중에 있다고. 
'더 매드 원스' 측은 "캐스팅 변경으로 인한 취소 및 환불에 관한 사항은 예매처와의 논의가 필요한 상황인지라 상세한 안내는 추후 공지를 통하여 안내드리도록 하겠다"라며 "깊은 유감과 함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남은 공연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더 매드 원스' 공식입장 전문이다. 
신이나(신채원) 배우 하차 공지 
안녕하세요. 뮤지컬 <더매드원스> 프로젝트 팀파니입니다. 개막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여러 좋지 않은 공지로 찾아뵙는 점에 대하여 송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프로젝트 팀파니 팀은 오늘 낮 베벌리 役 신이나(신채원) 배우로부터 '작품에 출연하기 어려울 것 같다.' 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고 입장을 듣고자 연락을 시도하였으나 연락두절 관계로 결국 해당 배우의 하차 공지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더 매드원스〉의 첫공인 8/15(목) 부터 8/18(일)은 샘 役의 권수현 배우가 베벌리 役으로 공연할 예정이며, 8/20(화)~8/25(일)의 공연은 추가 캐스팅된 신현지 배우님과 이지오 배우님의 더블 캐스팅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 공연 참여를 수락해 주신 두 배우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8/20(화)부터의 베벌리 役 캐스팅 스케줄은 아직 논의중인 관계로 추후 공지될 예정입니다. 예매하신 관객분들께서 오래 기다리시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공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캐스팅 변경으로 인한 취소 및 환불에 관한 사항은 예매처와의 논의가 필요한 상황인지라 상세한 안내는 추후 공지를 통하여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사다나난한 <더매드원스〉의 첫공이 열렸어야 할 이 날 벌어진 유감스러운 사태를 수습하고자 배우진과 스태프 모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깊은 유감과 함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남은 공연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뮤지컬 <더매드원스> 프로젝트 팀파니 일동
/ monamie@osen.co.kr
[사진] 프로젝트 팀파니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