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빅매치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2위 LG는 60승2무49패(승률 .550). 1위 KIA는 65승2무46패(승률 .586)다. 1위 KIA와 2위 LG는 4경기 차이다.
LG 선발 투수는 최원태다. 최원태는 올 시즌 17경기 7승 5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KIA 상대로 첫 대결이다. 지난해 KIA전 4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통산 KIA전 성적은 11승 6패 평균자책점 4.00이다.
KIA 선발 투수는 김도현이다. 올해 3차례 선발 등판한 임시 선발이다. 김도현은 올 시즌 29경기 3승 5패 평균자책점 5.76을 기록 중이다. 올해 LG 상대로 1경기 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LG는 15일 한화전에서 17안타 17득점 맹타를 터뜨렸다. 신민재가 2번타순에서 타격감이 좋다. 8월 들어 타율 4할5리(42타수 17안타)로 많은 찬스를 만들고 있다.
오스틴은 15일 한화전에서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0타점 고지에 올랐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할7푼5리 6홈런 18타점으로 좋은 타격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KIA도 15일 키움전에서 17안타 12득점으로 화끈한 타격전을 펼쳤다. 김도영이 드디어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며 부담에서 벗어났다. 김도영은 15일 고척 키움전에서 5회 1사 1루에서 헤이수스의 초구 149km 직구를 받아쳐 한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KBO리그 역대 최연소(20세10개월13일) 및 최소경기(111경기)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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