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어서와 수원은 처음이지, 시라카와 4승 도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8.16 09: 41

두산 베어스 단기 외국인투수 시라카와 케이쇼가 수원 마운드에 처음 오른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는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12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첫 경기다. 
두산은 시즌 59승 2무 55패 4위, KT는 54승 2무 57패 6위에 위치해 있다. 두 팀의 승차는 3.5경기이며,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8승 3패 우위다. 

두산 시라카와 케이쇼 / OSEN DB

두산은 3연전 기선제압을 위해 단기 외국인투수 시라카와를 선발 예고했다. 시라카와의 시즌 기록은 10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6.15로, 최근 등판이었던 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6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KT 상대로는 SSG 랜더스 시절이었던 6월 27일 인천에서 한 차례 등판해 5⅓이닝 5실점(3자책) 노 디시전에 그쳤다. 
이에 KT는 5선발 조이현으로 맞불을 놨다. 조이현의 시즌 기록은 11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7.04로, 최근 등판이었던 10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이닝 1실점에도 타선 침묵에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 에이스 찰리 반즈와 5회까지 명품 투수전을 펼쳤다. 
올해 두산전은 처음이며, 지난해에는 2경기(선발 1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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