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국민MCvs장윤정과 결혼에 “결혼이 국민 MC로 가는 길” 자폭 [Oh!쎈 현장]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8.16 14: 51

도경완이 반복된 장윤정 질문에 자폭했다.
16일 오후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400회 기념 기자간담회는 MC 이상민, 도경완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차트를 달리는 남자’는 등줄기 오싹하게 만드는 미스터리 사건부터 분노지수 상승시키는 막장 사건까지전 세계 별별 사건을 끝까지 파고 파는 차트쇼로, 지난 2016년 10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 8년 넘게 방영 중이다.

이날 도경완은 ‘국민MC되기vs장윤정과 결혼하기’라는 질문에 “장윤정과 결혼하기. 이건 이유가 있다”면서 “국민 MC가 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장윤정과 결혼하는 거다. 지름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윤정보다 하루 더 살기, 하루 덜 살기’라는 질문이 등장하자, 이상민은 “개인적인 질문은 없나요? 장윤정 씨와 함께 해야하나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도경완은 이에 굴하지 않고 “장윤정보다 하루 더 살기. 한번 술을 먹다가 그런 이야기를 했다. 보내는 거, 뒤치다꺼리 하기 싫다고. 제가 어떻게 더 살고, 편히 보내드리고 그 다음에 따라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성욕 포기vs전재산 포기’라는 질문이 나오자 이상민은 “재산이 있어요?”라고 딴지를 걸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에 도경완도 “포기할 게 없는 걸 포기하라니까”라고 자폭한 뒤 “전 재산을 포기하겠다. 전재산을 포기해도 축적이 가능하다. 다만 성욕은 축적이 안된다”라고 답했다.
특히 ‘전재산’에 장윤정의 재산도 포함된다는 특징을 설명하자 “전재산에 장윤정을 포기한다고 하면, 성욕을 포기해야 한다. 제가 어떻게 장윤정 씨를 포기하냐. 장윤정 씨 재산도 포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이상민이 “한 천 억 있냐”고 묻자, 도경완은 “그정도는 아니다. 조금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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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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