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대성'에 출연한 지예은이 최근 인지도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8월 16일 집대성 채널에 ‘[EN/JP] 예능 선배 잡도리하는 인급동 치트키 | 집대성 ep.19’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설명란에는 ‘집 밖으로 나온 대성 [집대성] 속닥속닥, 요즘은 친구랑 친해질 때 마이쮸, 새콤달콤이 아닌 '이것'을 선물해준다는데?’라는 문구가 함께 업로드됐다.
이날 대성은 지예은에게 “원래 보통 성격이 어떤 편이세요?”이라고 물었다. 이에 지예은은 “내성적인 편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대성이 “확실히 (Mbti) I(내향적인 성격)시죠?”라고 다시 질문했고, 지예은이 “맞다. 그런 느낌을 받았나?"고 말했다.
이에 대성이 “왜냐면 저도 I거든요 검사하면 슈퍼 I로, 99% 100% 나온다”라며 “근데 이게 우리들만의 ON OFF를 볼 수 있는게 있다”라고 말했다. “저 사람은 '찐 광기다'와 저 사람은 철처히 '자본주의 광기'다 라는 느낌이 있는데, (지예은은) 철저히 자본주의 광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대성은 “요즘 어때요 매일매일? (일이) 하루도 빠짐 없어요?”라며 근황을 물었고 지예은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에 대성이 “거의? 있는 대로 스케쥴 다 잡아 달라고 해요?”라고 다시 질문했고 지예은이 “그러니까 진짜 다 잡아주더라고요”라며 바쁜 최근 상황을 전했다.
이를 놓치지 않고 대성이 “하.. 가끔은 좀 쉬고 싶다 이런 생각을 슬슬 할 것 같은데 그런 건 좀 없나요?”라고 물었지만, 지예은이 “전혀 없습니다”라며 논란을 피해가려 했다. 또, “돈은 제대로 잘 받고 있고?”라는 질문에도 “정말 정산이 잘 되고 있습니다”라고 기계적으로 말해 대성이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서 대성이 지예은에게 “SNL로 빵 떴잖아요?”라고 묻자 “빵은 아니고..”라며 손사레를 쳤다. 이에 그치지 않고 대성이 “완전 지금 제대로지”라며 분위기를 띄우자, 지예은이 “조금”이라며 쑥쓰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대성이 “겸손하시구나”라고 말했고, 지예은은 “아 다 뜬 것도 아니에요 저”라며 “그냥 인지도가 조금 쌓였다?”고 대답했다. 이에 대성이 “그럼 성공그래프 어디쯤까지 왔나?”며 “현상황에 만족은 하지만, 남들이 생각했을 때 성공이라보기엔 가소롭다는 뜻이냐”라고 짓궂게 질문했고, 지예은은 “그런게 아니라. 나는 지금 현 상태에 만족한다. 이대로 쭉 살고 싶다”라고 답했다.
또 대성이 “앞으로 임금이 그대로여도 괜찮냐?”가고 장난을 치자, 지예은이 “왜 이렇게 극단적이세요?”라며 당황한 면모를 보였다./chaeyoon1@osen.co.kr
[사진] ‘집대성’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