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 변요한, '살인' 혐의 뒤집어썼다.. '징역 10년' 충격 [Oh!쎈 포인트]
OSEN 김채윤 기자
발행 2024.08.17 00: 08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서 변요한이 친구 살인으로 징역 10년 수감 생활을 했다.
8월 16일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제작 히든시퀀스/래몽래인) 1회에서 고정우(변요한 분)가 친구들의 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되었다. 
심보영(장하은 분)과 박다은(한소은)의 살인 사건으로 경찰이 사건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있던 차량을 발견한 경찰은 “이 차 운전자가 고정우다”라며 그를 긴급 체포한다고 외쳤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이어서 고정우의 집에 방문한 경찰은 술에 취한 뒤 침대에 누워 자고 있는 고정우를 끌고갔다. 고정우는 “수능 끝난 다음 날, 시험 망친 겸 위로도 할겸 우리 집에서 술이나 먹자고 했다”며 “다은과 같이 장을 보기로 했었는데 그날 학교도 안오고 연락도 안 받았다”라며 진술했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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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고정우는 심보영과 실랑이가 있었다. 심보영은 “넌 꼴랑 다은이 때문이잖아!”라며 “갠 걸레야”라고 말했고, 고정우는 “너 지금 뭐라 그랬냐?”며 소리를 질렀다. 결국 화가 난 고정우는 친구들과 약속을 다 취소하고 혼자서 술을 마셨다.
사건은 고정우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사건 당일 현장에서 고정우를 보았다는 주민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집에서 피해자의 피와 진흙이 잔뜩 묻은 신발이 나왔다. 경찰은 술에 만취한 상태로, 우발적인 살해를 저지른 후, 자기 안의 강력한 방어 기제가 작용한 뒤 기억을 잃은 것으로 사건을 종결시켰다.
고정우는 징역 10년에 처해져 교도소 수감 생활을 했다. 그는 같은 방 안의 수감자들에게 괴롭힘들 당하며 고된 시간을 보냈다. 친구 최덕미(고보결 분)만이 고정우를 면회오며 그를 살폈다. /chaeyoon1@osen.co.kr 
[사진]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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