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name is 가브리엘'에서 홍진경이 아프리카로 향해 20대인 켈리아로 변신, 20대 이완과 묘한 러브 라인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 새로운 가브리엘로 홍진경이 자리했다.
홍진경을 보자마자 데프콘은 "예방주사만 네 번 맞았다"며 언급, 홍진경은 "장티푸스와 말라리아, 황열병 백신을 맞았다"고 했다.이어 자신이 갈 곳을 추측하라고 하자 홍진경은 "검색하니 첫 줄에 아프리카 뜨더라 확신하고 있다"며 "난 왜 쉽게 가는게 없지? 싶더라"고 했다. 이어 비팽기 티켓을 공개, '키갈리'란 곳이었다. 아프리카 르완다였던 것.
그렇게 아프리카 르완다에 도착한 홍진경이 그려졌다. 주소와 메뉴가 적힌 종이를 들고 어디론가 향한 홍진경. 각종 상인이 있는 골목사이 한 식당이었다. 이어 식당 주인의 딸 켈리아가 됐다는 소식에 깜짝,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홍진경. 엄마라는 식당 주인의 나이가 37세란 말에 홍진경은 "난 48세"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가브리엘 세계관이 계속 깨지는 것.
뒤늦게 자신이 20세 켈리아가 된 것을 깨달은 홍진경. 이어 헬린이라는 남자친구가 등장했다. 갑자기 택시를 타고 가던 중 무릎에 누워버린 헬린. 홍진경은 "얘 갑자기 훅 들어오네, 뭐하는 짓이야"라며 플러팅에 폭소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홍진경은 "사실 켈리아 나이 때, 헬빈 같은 남자친구가 있어 그때로 돌아간 느낌, 너무 재밌었다 귀여웠다"며 웃음 지었다.
이어 홍진경이 도착한 곳은 모델 아카데미. 홍진경은 "이런 거지같은 꼴로? 내 옷이..상상도 못 했다"며 민망해했다. 이어 갑자기 워킹 시범을 보이게 된 홍진경. 약 20년 만에 르완다에서 워킹하게 됐다. 과거의 자신의 모습과 만난 후 남다른 감회를 보이기도.
이어 강사는 옷을 빌려준다고 했고 탈의 후 본격 수업을 시작했다. 탈의 후 자신감을 되찾은 홍진경. 과거 모습을 소환하며 모델시절로 컴백했다.
특히 홍진경은 이반이란 한 남자 모델을 보며 "향수 모델 느낌, 르완다 이반이지만 카메라 마사지 받으면 너무 멋있게 클 모델"이라며 마치 캐스팅하듯 모델을 응시한 모습. 홍진경은 "나 이반한테 끌리고 있어, 내 스타일이다 나랑 치킨 먹으러 가자"며 치킨 플러팅까지 웃음을 안겼다.
이때, 강사는 "내일 중요한 오픈 캐스팅 데이, 패션쇼를 위한 오디션이 있다"꼬 했다. 홍진경은 "갑자기 무슨 패션쇼냐, 피곤하다 진짜"며 폭소, "머리라도 잘하는 곳이 있나"라며 오디션 위해 헤어 변신을 시도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친구들에게 "클럽가자"고 제안해 폭소하게 했다. 홍진경은 "모델 애들이라 핫 플레스 제일 잘 알 것"이라며 모델 친구들이 추천한 핫한 클럽까지 일정을 짰다. 특히 이반도 함께 클럽행을 예고해 흥미로움을 더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