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3G 12자책점' 김광현, 한화 상대로 자존심 살릴 수 있을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8.17 09: 50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최근 3경기에서 12실점을 한 김광현이 한화 상대로 자존심을 다시 세울 수 있을까.
SSG는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붙는다. SSG는 전날(16일) 1-2로 패했다. 4위 두산 베어스와 거리를 좁히기는 커녕 2.5경기 차로 벌어졌다. 6위 KT 위즈에 2경기 차로 쫓기는 중이다.
김광현의 어깨가 무겁다. 김광현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7승 8패, 평균자책점 5.38을 기록 중이다. 분명 전성기는 지난 김광현이다. 하지만 아직 SSG의 ‘에이스’다.

SSG 김광현. / OSEN DB

지난달 30일 롯데전에서는 5이닝 5실점(4자책점)에도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지난 4일 삼성전에서는 3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고, 직전 등판이던 지난 10일 두산전에서는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패전은 면했다.
올해 한화 상대로는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6월 15일 5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김광현이 이날 한화를 제물삼아 최근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까.
한화 선발은 외국인 투수 하이메 바리아다. 그는 지난 12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11일 키움전에서는 4이닝 7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SSG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6월 16일 경기에서는 6이닝 무실점 쾌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김광현과 바리아 중 누가 웃게 될지 주목된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