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KIA 라우어, LG 상대로 데뷔전 부진 만회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8.17 12: 3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14차전 맞대결을 한다.
전날(16일) 경기에서 KIA가 0-2로 뒤진 9회 김도영의 1타점 2루타, 나성범의 역전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선발 투수로 라우어가 등판한다. 8월초 교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라우어는 빅리그 통산 120경기(선발 112경기)에 등판해 36승 37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한 좌완 투수다.

KIA 에릭 라우어 2024.08.11 /sunday@osen.co.kr

라우어는 지난 11일 광주에서 삼성 상대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3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실망스런 성적을 기록했다.
삼성 타선을 1회는 삼자범퇴로 처리했는데, 2회 강민호에게 홈런, 박병호에게 1타점 2루타, 이성규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4회 박병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라우어는 직구 최고 구속 151km, 평균 구속 147km로 구속은 나쁘지 않았다.
LG 선발 투수는 손주영이다.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8승 6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하고 있다. 세부 기록은 108이닝 동안 113피안타(9피홈런) 43볼넷 86탈삼진 53실점(44자책) WHIP 1.44, 피안타율 .270이다. 
손주영은 올 시즌 KIA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은 5.65로 안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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