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정해인이 예능 초보다운 수줍음을 선보인 가운데, 박나래와 의외의 친분을 자랑했다.
17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주역 정소민, 김지은, 정해인이 등장했다.
붐은 “박나래를 잠근 이유가 있다”라면서 박나래의 자리가 유달리 구석에 존재하는 이유를 밝혔다. 정해인이 등장하자 박나래는 “팬이야 증말”이라면서 정해인의 손을 꼭 쥐었다. 붐은 “박나래를 거기에 고립시킨 이유가 있다니까"라고 말해 박나래를 실망시켰다.
박나래는 “내가 정해인 팬이어서 어디서도 정해인 팬이라고 말하고 다녔다. 그때 MBC에서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녹음을 같이 해서 연락처를 주고받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박나래는 "정해인에게 문자를 보내면 꼬박꼬박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라고 답문을 보내준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동현은 “자동 응답인가?”라고 물었으며, 붐은 “옛날에 연예인과 채팅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박나래 대상 타고 나서 보낸 문자도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아니냐”라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