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10연패’ 임시현, 우리가 불안해? "직접 댓글 달았다" [어저께TV]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8.18 07: 26

양궁 국가대표 임시현이 세레머니 이유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왕종석 소인지 방성수,작가 노민선)애서는 파리 올림픽을 통해 ‘주몽의 후예’를 입증하고 온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며 10연패에 성공한 선수들 역시 경기 전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는 점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선수들도 부담이 컸겠다”는 말에 임시현 선수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렸을 땐 저희도 조금..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해서 여기에 있는 건데’라는 마음에 속상함이 있었다. 결과로 보여주자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직접 SNS에 댓글을 달았다고. 임시현은 “여자팀 10연패 불안하다는 댓글에 그냥 ‘응원해 주세요’라고 댓글을 달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시현은 화제가 된 ‘바늘구멍 세레머니’에 대해서도 “제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하고 나서, 메인인 올림픽 3관왕이 쉬운 일인 줄 아냐는 글을 봤다. 그걸 이겨내고 바늘구멍을 통과했다는 뜻이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임시현 선수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개인전, 여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올림픽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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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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