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정소민 심쿵 만든 한마디 "오빠가 먹게 해 줄게"('놀토')[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4.08.18 09: 36

‘놀라운 토요일' 정해인이 정소민을 향한 약속을 지켰다.
17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주역 정소민, 정해인, 김지은이 등장했다.

정해인은 박나래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붐은 “박나래를 잠근 이유가 있다”라면서 “오늘 나올 사람들은 ‘엄마 친구 아들’의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일 이들이다”라며 정해인을 소개했다. 정해인이 등장하자 박나래는 “팬이야 증말”이라면서 정해인의 손을 꼭 쥐었다.
이에 붐은 “박나래를 거기에 고립시킨 이유가 있다"라고 한 번 더 쐐기를 박아 웃음을 안겼다. 
이어 붐은 “오늘 얼굴을 마주해서 기쁜 한 사람이 있다던데. 문자로만 ‘잘 자요’라고 했다던데. 오늘 처음 만나는 거냐”라며 정해인에게 박나래와의 인연을 물었다. 그러자 정해인은 “뵌 적은 있다. 그 분께서 큰 상을 타셨을 때 연락을 했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내가 정해인 팬이어서 어디서도 정해인 팬이라고 말하고 다녔다. 그때 MBC에서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녹음을 같이 해서 연락처를 주고받았다”라면서 “그 후로 ‘잘 보고 있다’, ‘감사하다’ 연락을 꼬박꼬박하게 됐다”라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김동현은 “자동 응답인가?”라고 물었고, 붐은 “옛날에 연예인과 채팅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거 아니냐”라며 되물었다. 그러자 신동엽은 “박나래 대상 타고 나서 보낸 문자도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해인은 큰 활약을 보였다. 1R 오마이걸 '여름이 들려'에서 난해한 가사를 들은 정소민은 음식에 대한 강력한 욕망을 보였다. 1R 음식은 바로 콩국수로, 정소민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다. 여름이면 1일 3 콩국수를 할 정도로 소울 푸드다"라며 사랑스럽게 콩국수에 대한 사랑을 전한 바 있다.
정소민은 정해인에게 “오빠 나 콩국수 먹고 싶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해인은 “내가 먹게 해 줄게”라며 무심하게 말해 설렘을 안겼다.
원샷은 정해인이었다. 신동엽은 “피디들이 그냥 정해인으로 원샷 하자고 한 거 아니냐”라며 난데 없는 의문을 자아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정해인은 “기분이 얼떨떨하네요”라고 말하면서도 홍보에 열성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꼴듣찬이 이어지자 정해인은 "내가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동현은 “초반부터 ‘모랠’이라고 말했는데, 다들 가만히 있으라고 했다”라며 힌트를 제공했다. 정해인은 김동현의 말을 듣더니 정답을 정했고, 1차만에 성공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정해인은 “확신이 안 들었지만, 다들 말해 주셔서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다”라면서 겸손하게 표현했다. 이에 붐은 "내가 먹게 해 줄게, 를 실제로 실현시켰다"라면서 정해인에 대한 놀라움을 추켜세워 정해인을 부끄럽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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