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X멜로’ 손나은이 11년 전 지진희에게 분노에 찬 폭언했다.
17일 방영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연출 김다예, 극본 김영윤)에서는 변무진(지진희 분)와 변미래(손나은 분)가 내기를 걸었다.
변미래는 금애연(김지수 분)이 월세 때문에 이사를 가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분노하며 변무진을 찾아갔다. 변무진은 “내 마누라 내가 데리고 산다는데 이유가 어디 있냐. 변미래, 엄마 빼앗길까 봐 불안하냐”라고 말해 변미래를 기가 막히게 했다.
변무진은 “나 변무진은 금애연과 재결합에 실패할 시 옛날에 못 준 위자료를 준다”라고 각서를 쓴 후 “얼마가 좋겠냐”라고 물었다. 내기가 섭렵되자 변미래는 현금으로 월세 70만 원을 뽑아 변무진에게 건넸다.
변무진은 “나한테 더 바라는 거 없냐”라고 물었으나 변미래는 “그건 옛날에 말했는데, 그걸 까먹었냐”라고 일갈했다. 이에 변무진은 말을 잃었다. 다 망했을 때, 변미래는 변무진에게 “꺼져요. 죽을 때까지, 우리 가족 앞에서”라고 말했고, 변무진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멀어지는 딸을 바라보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