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백이 두산 상대로 스윕패 위기에 놓인 KT를 구할까.
KT 위즈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사이드암 엄상백을 예고했다. 2연패를 당하며 스윕을 당할 위기에 놓친 KT로선 꼭 잡아야 할 경기다.
엄상백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124이닝을 던지며 10승9패 평균자책점 5.15 탈삼진 130개를 기록 중이다. 기복이 있긴 하지만 2022년 11승에 이어 2년 만에 10승 고지.
두산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해에는 두산전 2경기 모두 승리를 따내며 11이닝 1실점 평귣자책점 0.82로 절대 강세를 보여 충분히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
두산에선 좌완 최승용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6경기에서 1홀드 평균자책점 9.00. 시즌 첫 선발이었던 지난 10일 문학 SSG전은 2.1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