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오원석이 시리즈 스윕패를 막기 위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오원석은 1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4경기(108이닝) 6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중인 오원석은 한화를 상대로 3경기(12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등판에서는 두산을 상대로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8탈삼진 5실점 승리를 따냈다.
SSG는 지난 17일 경기에서 5-8로 패했다. 최정(시즌 30호)과 에레디아(시즌 14호)는 백투백홈런을 날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지훈은 9회 시즌 11호 홈런을 날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서진용(1이닝 1실점)-한두솔(1이닝 무실점)-신헌민(1이닝 2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투수다. 류현진은 올 시즌 22경기(125이닝) 6승 7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중이다. SSG를 상대로는 2경기(12이닝) 1승 평균자책점 1.50으로 강했다. 지난 13일 등판에서는 LG를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한화 타선은 지난 경기 16안타 4홈런을 몰아쳤다. 노시환은 시즌 22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페라자는 시즌 20홈런 고지를 밟으며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이도윤도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며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만점 활약을 펼쳤다. 장진혁은 시즌 6호 홈런을 신고했다.
SSG는 올 시즌 56승 1무 57패 승률 .496으로 리그 5위를 지키고 있다. 한화는 51승 2무 59패 승률 .464로 리그 7위를 달리고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한화가 9승 4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