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왜 여기서 나와?" 백종원, 몰래 온 권유리에 텐션 UP ('백패커2') [어저께TV]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8.19 07: 40

백종원이 권유리를 보고 반가움을 표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2’에는 출장단을 돕기 위해 깜짝 등장한 백종원의 수제자 권유리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작진은 출장단에 목적지가 적히지 않은 기차표를 주었다. 출장단은 "이런 건 참 잘 만들어온다"며 열차에 탔다. 

'백패커2' 방송

출장단이 어디로 가는 줄도 모르고 열차를 타고 있을 때, 선글라스와 스카프로 얼굴을 꽁꽁 싸맨 여성이 다가와 백종원에게 “죄송한데 여기 제 자리예요"라고 말을 걸었다.
'백패커2' 방송
백종원은 "누구세요"라며 놀라면서도 반사적으로 자리를 내주었다. 이때 출장단은 "개그우먼 아니냐", "(재출연하는) 보미 아니냐"고 예상, 백종원은 가까이 있으면서도 누군인지 알아보지 못했다.
결국 권유리는 스카프를 내리며 “절 이렇게 못 알아보다니 선생님 진짜"라며 서운해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권유리인 걸 알아보고 "야, 너 이씨! 얘가 왜 나와, 여기?"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출장단은 KTX의 종합병원, 수도권 철도차량정비단으로 향해 KTX가 지나가는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선보였다.
부산을 대표하는 기장 미역을 쓴 미역오이냉국, 대전을 대표하는 두부두루치기, 대구를 대표하는 치킨과 냉채 소스, 전주를 대표하는 콩나물잡채에 강릉을 떠올리게 하는 감자밥을 하기 위해 출장단 멤버들은 분업에 나섰다.
이수근은 6솥 분량 쌀을 씻으며 "철저하게 1명이 해야 1명이 욕먹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권유리는 곤드레 박스를 놓고 주방에 복귀해 백종원은 기존 곤드레밥에서 감자밥으로 메뉴를 바꾸는 기지를 발휘했다.  
[사진] '백패커2' 방송
walktalkuniq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