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 지현우에 경고 “나와 임수향 사이 이간질 하지마” (‘미녀와 순정남’)[Oh!쎈 포인트]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8.18 20: 24

‘미녀와 순정남’ 고필승이 돈 때문에 만난 임수향과 고윤의 사이를 알게 됐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홍은미) 40회에서는 공진단(고윤 분)이 고필승(지현우 분)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지영(임수향 분)은 공진단에게 거액의 돈을 건네며 이별을 통보했다. 이에 공진단은 고필승을 찾아가 추궁했고, 고필승은 “그동안 김지영 씨가 돈 때문에 당신을 만났다는 거냐”라고 물었다.

공진단은 “이게 어디서 오리발이야. 네가 돈을 어디서 빼돌려서 김지영 손에 돈을 쥐어줬는지 철저하게 조사하겠다. 공금횡령하면 어떻게 되는지 똑똑하게 알려줄테니까 기다려”라고 분노했다. 고필승은 “당장하세요. 나도 궁금하니까”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공진단은 “정말 고대표 당신이 준 돈이 아니야?”라고 물었고, 고필승은 “그러니까 그동안 김지영 씨가 돈 때문에 공대표님 만났던 거고 이 돈을 갚고 정리하자고 했다는 거네요. 지금 그 말인 거죠?”라며 되물었다.
이에 공진단은 “나를 호구 등신으로 아. 야 네가 지금 그런다고 내가 속을 것 같아? 나 이거 반드시 밝힐 거다. 그리고 너 분명히 경고하는데 나하고 김지영 사이 이간질 하지마”라고 경고하며 “아무튼 네가 아니라고 하니까 이 돈은 내가 가져간다”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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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녀와 순정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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