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류이서 처음 만난 날 "순간 정지.. 손 덜덜 떨렸다" ('백반기행') [Oh!쎈 포인트]
OSEN 김채윤 기자
발행 2024.08.18 21: 03

'백반기행'에 출연한 전진이 아내 류이서와의 첫만남 에피소드를 풀었다.
8월 18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260회에 전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두 사람은 인천 노포에서 ‘한치보쌈’을 먹으러 갔다. 밑반찬을 먼저 맛본 전진은 “할머니가 해주던 맛과 똑같다”라며 반찬에서부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날 전진은 스스로를 그룹 신화의 멤버였다고 소개했다. 이에 허영만은 “신화라는 이름을 잘 지었다”라고 말했다. 전진은 “당시 그룹 이름들이 다 영어였다. 그래서 한국어로 ‘신화’라는 이름을 지어서 차별을 두려했다”고 말했다. 

백반기행

백반기행
백반기행
또 허영만은 “전진이라는 이름은 본명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전진은“본명은 박충재, 충성할 충에 심을 재를 쓴다”라며 “할아버지께서 군인을 시키려고 이름을 지었는데, 공익근무 요원을 했다”라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어서 허영만은 “방송계에서 소문난 게, 부인과 그렇게 알콩달콩 스킨십도 하고 그런다고”라며 아내 류이서와의 이야기를 꺼냈다. “결혼한 지, 4년이 지난 지금도 잉꼬 부부로 지내고 있는 모습이 드러났다.
이날 전진은 아내와 처음 만났던 이야기를 언급했다. “친한 후배가 결혼한다고 해서 갔다”라며 “친한 언니가 잠깐 온다는 데 들러도 돼요?라는 말에 상관없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백반기행
백반기행
전진은 당시를 회상하며 “자리에 앉았는데, 처음 본 순간 정지됐다”라며 “(류이서가 온 순간) 그때부터 말을 못하겠더라”라고 언급했다. 또, “음료수를 따라주는데 손이 덜덜 떨렸다”라며 “저도 놀랐고, 부인도 전진 모습을 보면서 놀랐다”라고 말했다.
연애는 2년 7개월 정도 했고, 사귀기 전에 전진은 계속 “우리는 만나게 될 거고, 결혼하게 될 거다”라고 계속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아내 류이서가 “미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전진을 경계했던 에피소드를 얘기했다./chaeyoon1@osen.co.kr 
[사진] ‘백반기행’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