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류이서 미친 사람으로 봤지만.. 결혼 100% 확신 ('백반기행') [종합]
OSEN 김채윤 기자
발행 2024.08.20 07: 11

‘백반기행’에 출연한 전진이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할 거라 확신했지만, 아내는 그를 미친 사람으로 봤던 과거 이야기를 풀었다.
8월 18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260회에 전진이 출연해 먹방 기행을 했다.
이날, 허영만과 전진은 인천 노포에서 별미 음식들을 찾아다녔다. 두 사람은 한치 보쌈, 불고기, 닭알탕을 먹으면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백반기행

허영만은 전진과 그의 아내 류이서를 언급하며 “방송계에서 부인과 그렇게 알콩달콩 스킨십도 하고 그런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진은 아내와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했다. 친한 후배가 결혼한다고 해서 간 자리에 “친한 언니가 잠깐 온다는 데 들러도 돼요?라는 말에 상관없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백반기행
백반기행
전진은 자리로 들어서는 류이서를 보고 “처음 본 순간 정지됐다”라며 부끄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서 전진은 “음료수를 따라주는데 손이 덜덜 떨렸다”라며 “(류이서가) 그 모습을 보고 마음을 열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영만이 "손을 떨어야 만날 수 있는거냐"라며 농담을 던졌다.
관계가 깊어지기도 전에 전진은 류이서에게 “우리는 만나게 될 거고, 결혼하게 될 거다”라고 계속 말했다고 했다. 이에 아내 류이서는 전진을 “미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라며 연애 초반 시절 이야기를 풀었다.
또 이날, 허영만이 “어린나이에 데뷔하고 알려진다는 게, 부담스러웠을 것 같다”라며 아이돌 활동 시절에 대해 질문했다., 전진은 “그때는 멤버들과 빨리 데뷔를 해서 TV에 나오는 게 첫번째 목표였다”라며 “가수 생활하면서 계속 1위도 하고 대상을 타다 보니 목표가 조금씩 변해가더라”라고 말했다.
백반기행
백반기행
전진의 얼굴을 물끄러미 보던 허영만이 “조인성 닮은 것 같다”라며 전진의 외모를 칭찬했다. 그러자 전진은 “조인성 배우님은 (범접할 수가 없다)”라며 웃었보였다. 허영만은 “그 사람은 배우고, 전진씨는 가수잖아요”라고 말했고 전진은 “가수도 3분 동안의 연기를 하는 거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또 허영만이, “전진씨는 힘들고 그랬을 때 뭘 먹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전진이 “친구들이랑 소주 한 잔 하고 싶어도 아이돌 생활 때문에 (못 먹었다)"라며 "참치 캔 하나에 김만 있어도 그것만 있어도 최고였다”라며 연습생 때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서 전진이 “너무 많이 움직이고 춤추니까, 한창 잘 먹는 나이인데도 많이 먹어도 비쩍 말랐다”라고 말하자 허영만이 “무릎 관절 같은거 나빠지지 않아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전진이 “비오면 기압 떄문에 바깥 날씨를 알아챈다”라며 “할머니 아프시면 파스 붙여달라고 했는데, 지금 제가 아내에게 파스 붙여 달라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chaeyoon1@osen.co.kr 
[사진] ‘백반기행’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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