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현이 군 입대 소감을 전했다.
18일 김종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원래는 제가 먼저 말씀을 드리려고 했는데 기사가 먼저 나왔기에 이야기를 드리려고 왔다"라며 "제가 9월에 군대를 가게 되었다"라며 직접 군입대 소식을 전했다.
김종현은 "그래서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는 말을 드리고 싶었고, 군대와 관련해서 팬분들도 굉장히 궁금해하셨을 것 같다. 그래서 말씀을 드리려고 왔다"라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언제 아셨길래 덤덤하신가요?'라는 한 팬의 질문에 "덤덤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 덤덤? 그냥, 잘 갔다 와야겠다는 생각"이라며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사실 내가 걱정인 것보단, 앤유(팬클럽 명)들 걱정이 많다"라며 "생각보다 시간이 금방 간다고 하더라. 그러니까 재미있게 놀고 계시면 제가 금방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라며 덤덤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종현은 2012년 뉴이스트로 데뷔, 2022년 뉴이스트 해체 후 첫 번째 미니앨범 'MERIDIEM(메리디엄)'을 발매하며 솔로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가수와 배우를 오가는 올라운더로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기도 한 그는 오는 8월 31일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024 김종현 팬미팅 ‘ANDING(앤딩)’ 개최를 앞두고 있다.
그는 오는 9월 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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