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35억 연봉 받고 못돼져" '최준석♥' 어효인, 눈물 고백 ('한이결') [Oh!쎈 포인트]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8.18 22: 40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전 야구선수 최준석의 아내가 결혼생활의 위기를 눈물로 토로했다. 
18일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에는 전 야구선수 최준석과 그의 아내가 결혼생활을 위기감을 느낀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최준석은 "결혼하고 나서도 행복했는데 2013년이 제일 행복했던 것 같다. 임팩트 있는 경기를 하면서 정말 좋은 대우로 FA를 제안받았다"고 회상했다.

'한이결' 방송

최준석은 "그러면서 힘든 시기가 좋은 시기로 바뀌었다. 2013년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의 아내는 눈물을 보였다. 
아내는 "집에 있는 아내가 느끼기엔 (그렇지 않았다) '고액 연봉을 받으니 사람이 왜 저렇게 못돼지지?' 이런 생각을 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이결' 방송
아내는 "그전엔 그렇지 않았다. 애석하게도 돈을 많이 손에 쥐게 되면서 많이 변한 걸 느꼈다"고 털어놓은 다음 "남편이 밖에 나가면 좋은 대우를 받다 보니 집에서도 대우를 받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그의 눈으로 볼 땐 신랑을 불러내거나 찾는 이들이 좋은 사람처럼 보이진 않았다고. 아내는 "나가지 못하게도 해봤고, 경고도 해봤지만 저의 그런 말은 전혀 듣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앞서 최준석은 20억 원이 넘는 돈을 사기 당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내는 "저는 막으려고만 했으니까 남편 입장에선 제가 답답하고, '멋 모르면서 저런다'고 생각했었다"며 또 마음대로 하면 이혼할 거라는 으름장을 놓아도 통하지 않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한 번쯤 이혼할 결심'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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