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통령배 KeG] e스포츠 팬들 시선 사로잡은 'SK텔레콤 AI 로봇 농구 대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4.08.20 17: 15

"너무 재밌어요. 아이와 함께 왔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요."
2024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에서 많은 이들이 발걸음이 이어진 곳 중 하나를 꼽는다면 바로 'AI 로봇 농구 챌린지'를 빼 놓을 수 없다. AI 인재 육성으로 '초시대'를 열겠다는 SK텔레콤의 의지가 e스포츠와 어우러져 현실에서 재현됐다. 아이의 손을 붙잡고 'AI 로봇 농구 챌린지'를 경험한 40대 남성은 'AI 로봇 농구 챌린지'에 참가한 소감을 만족스럽게 전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제 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에서 ‘SK텔레콤 AI 놀이터’ 부스를 운영하고, 부스 내에서 AI 로봇 농구 대회를 개최했다. 

이틀간 진행된 'AI 로봇 농구 대회'는 300여명이 참여해 자연스럽게 AI 기반의 코딩에 친숙해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AI 로봇 농구 대회는 AI로 코딩한 농구 로봇이 제한시간 내에 골대 안에 골을 많이 넣으면 이기는 경기로 참가자들은 AI 기반 코딩을 통해 'AI'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교구를 활용해 블록 형식의 명령어로 코딩한 로봇을 머신러닝 기반으로 작동시켜 봄으로써 인공지능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었다.
학생과 성인 등 약 300명이 참가했으며, 예선 경쟁을 거쳐 3분간 26골을 넣은 황선유 양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혁 SK텔레콤 매니저는 “디지털 시대의 AI 접근성 확대를 위해 AI 기초 원리 교육은 물론 AI를 활용한 로봇 농구 대회를 개최해 누구나 쉽게 AI를 접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AI에 대한 대중들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SKT는 앞으로도 AI를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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