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이 신보의 마지막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19일 0시 팀 공식 SNS에 미니 4집 ‘CRAZY’의 콤팩트 버전 사진을 게재했다. 이번 사진은 관객들의 플래시 세례 속에서 런웨이를 펼치는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 속 르세라핌은 저마다의 스타일로 워킹을 선보인다. 여유 있고 시니컬한 태도부터 사랑스럽고 발칙한 모습까지 5인 5색 매력이 돋보인다. 이들의 런웨이는 결코 평범하지 않다. 신발이 벗겨져 넘어지는 순간에도 당황하지 않고 포즈를 취하고,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듯 걷는 등 예상 밖의 행동들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CRAZY’한 매력의 르세라핌을 향한 관객들의 플래시 세례가 쏟아진다. 런웨이 주변을 둘러싼 인파와 번쩍이는 조명이 생생한 현장감을 더한다. 실제 패션 위크의 한 장면이라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실감 나는 연출이 흥미롭다.
르세라핌은 데뷔 이래 꾸준히 패션계 문법을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들은 신보의 마지막 콘셉트 사진에 런웨이, 워킹 등 팀 특유의 색깔을 녹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30일 오후 1시 발매되는 미니 4집 ‘CRAZY’는 “르세라핌과 함께 그냥 한 번 미쳐보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르세라핌은 오는 22일 트랙리스트, 23일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차례로 선보이며 음악에 대한 힌트를 전한다.
한편 르세라핌은 데뷔 2년여 만에 미국의 권위 있는 시상식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4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mk3244@osen.co.kr
[사진] 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