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절친’ 이시언과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본방사수를 했다.
기안84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시언형이랑 본방사수”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이시언과 나란히 소파에 앉아 TV를 시청하고 있다. 뒷모습만 봐도 두 사람이 얼마나 TV에 집중하고 있는지 느껴진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이날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됐다. 이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를 함께한 김지우 PD와 기안84의 신작이다.
뉴욕에 간 기안84는 즉흥적으로 싸이퍼 랩 대결에 참여하는가 하면 현지에서 만난 래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북한과 MBC를 언급한 직설적인 랩 가사로 보는 이들을 초토화 시키기도.
덕분에 채널 경쟁력 가늠, 광고 관계자들의 지표가 되는 핵심인 2049 시청률 면에서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첫 방송은 2.3%, 2049 분당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했다.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4%로 기안84가 ‘힙합의 성지’ 브롱크스로 출발하는 장면, 알 수 없는 브롱크스의 교통질서를 보며 길을 걷는 장면이 분당 최고 4.5%를 기록했다.(닐슨 코리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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