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대장’ 오승환의 꾸준하고 통 큰 기부…장애인테니스협회에 2000만 원 쾌척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8.19 09: 05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끝판대장' 오승환이 19일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이하 파리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과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발전을 위해 총 2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2016년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오승환은 휠체어테니스 및 기초종목 육성 등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장애인 스포츠의 든든한 후원자 중 한 명이다.
오승환은 2016년 휠체어테니스 임호원, 2018년에는 임호원과 신의현에게 각각 1000만 원씩을 후원했으며,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기초종목육성을 위한 후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장애인체육을 위해 총 6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삼성 라이온즈가 타이거즈 연패 사슬을 끊었다. 삼성은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끝에 5-4로 승리를 거두었다. 박병호가 11회초 결승포 등 2홈런 3타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KIA전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선두 KIA는 NC 다이노스를 잡은 2위 LG 트윈스와 4경기차로 좁혀졌다. 11회말 삼성 오승환이 역투하고 있다. 2024.08.11 /sunday@osen.co.kr

현재 프로야구 시즌 중임을 감안하여 이번 후원전달 행사는 시즌 종료 후 개최할 예정이다.
오승환은 “장애인 스포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는 약속을 이번에도 지킬 수 있어 기쁘고, 다가오는 파리 패럴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준비한 모든 것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승환은 올 시즌 48경기에 등판해 27세이브를 거두며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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