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호중, '음주 뺑소니' 3개월 만 혐의 모두 인정 "피해자와 합의"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8.19 10: 45

‘음주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김호중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 사건 두 번째 공판에서 김호중 측은 “공소 사실을 전부 인정한다”고 밝혔다.
김호중 측은 음주 사고 피해자와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고, 재판부는 증거 기록을 검토한 뒤 내달 30일 결심 공판을 열겠다고 했다. 결심 공판에서는 검찰 구형, 피고인의 최후 변론이 차례로 리워진 후 재판부가 선고일을 정한다.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이 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가졌다.검찰은 전날 경찰의 신청에 따라 김호중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의 소속사 대표와 전 본부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수 김호중이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4.05.24 /rumi@osen.co.kr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4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반대편의 택시와 충돌한 뒤 도주했고,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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