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미스틱 보이그룹 첫 출격..상큼 달콤 신인의 당찬 출사표 ‘S&S’ [한낮의 신곡]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4.08.19 13: 00

미스틱에서 첫 보이그룹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아크(ARrC)가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
아크는 19일 오후 1시 첫 번째 EP ‘AR^C(에이알스퀘어드씨)'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S&S (sour and sweet)’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전격 데뷔했다.
아크는 미스틱스토리가 처음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대한민국을 포함 일본, 베트남, 브라질 등 다국적 출신 7인으로 구성됐다.

그룹명 아크는 'Always Remember the real Connection'의 약자로, 공간이나 시간, 각자의 다름을 뛰어넘어 '서로의 진실한 연결'이 중요한 가치이며, 이러한 '연결성'을 언제나 잊지 않고 음악을 통해 전 세계 리스너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크의 데뷔 앨범 ‘AR^C’는 전곡을 우화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했다. 우화 '북풍과 태양'을 모티브로 한 퓨처 신스팝 장르의 'light up(라이트 업)', 우화 '늑대와 그림자'에서 착안한 다양한 장르가 조화를 이룬 재즈 힙합곡 'shadow(쉐도우)', 우화 '개미와 애벌레'에서 영감을 받은 레게 비트 기반의 활기찬 팝 장르 'duality(듀얼리티)', 우화 '욕심 많은 개'를 연상시키는 올드스쿨과 뉴스쿨 사운드에 독특한 하이퍼 팝 스타일을 더한 힙합곡 'dummy - nu skull mix(더미 - 뉴 스쿨 믹스)'까지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S&S (sour and sweet)(에스앤에스 (사워 앤 스위트))'는 하이퍼 팝과 후드 팝의 요소를 접목한 일렉트릭 힙합 장르로, 거침없이 달리는 듯한 드럼과 이에 대답하듯 훅 들어오는 랩 라인이 인상적인 곡이다. 우화 '여우와 포도'에서 모티브를 얻은 가운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여우처럼 일곱 멤버가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가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노랫말로 녹였다.
“spice it up & up / 맺힌 땀방울이 다 / 식을 만큼 달콤하게 / 입에 퍼지는 맛 / just take it / 이 악물고 up & up / 그게 너와 나의 차이 / 넌 얼마큼 노력해 봤어 / 왜 넌 대답이 없어 / take it”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여우로 변신한 아크의 모습이 담겼으며, 여우와 포도가 주 소재로 곳곳에서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자유를 찾아가는 일곱 멤버의 여정이 스피디한 화면 전개와 이색적인 구도 속에 그려지며 멤버들이 가진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낸다.
아크는 데뷔 전부터 수록곡과 미발매곡 등을 선공개 하는 파격 프로모션으로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데뷔 앨범을 통해 K팝 씬에 당찬 출사표를 던진 아크가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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