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실장' 김민희, 홍상수 후광 또 입었네..스위스 영화제서 최우수 연기상 [공식]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8.19 13: 43

홍상수 감독의 페르소나이자 제작실장인 김민희가 트로피를 하나 더 추가했다. 
19일, 해외 배급사인 (주)화인컷에 따르면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서 홍상수 감독의 <수유천>의 김민희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데 이어 해외 주요 영화제에서 다시 한번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수유천>은 <우리 선희>(2013, 감독상 수상),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 황금표범상 대상, 최우수 연기상(정재영 배우)), <강변호텔>(2018, 최우수 연기상(기주봉 배우))에 이어 4번째로 로카르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작품이다.

<수유천>에는 김민희 배우 외에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다수 출연해 온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배우 등이 참여했다. <수유천>은 오는 9월에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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