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기 싫어서' 신민아가 29금 비속어를? "어렵지 않았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8.19 14: 41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의 다른 면모를 볼 수 있게 됐다.
19일 tvN·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정식 PD와 배우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 등이 참석했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과 피해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그녀의 사생활’ 김혜영 작가와 ‘술꾼도시여자들’·‘힘쎈여자 강남순’ 등의 김정식 PD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신민아는 거침없는 캐릭터의 면모에 대해 “대본 자체가 너무 재밌었고 솔직하고 발칙했다. 손해영의 대사가 시원시원했다. 비속어도 쓰는데 내가 코믹을 하면서 비속어 쓴 적은 많이 없어서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 진짜처럼 보일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다. 하다보니 재밌고 비속어를 섞어서 표현하니 더 정확하게 전달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민아는 “이 작품을 통해 수식어를 얻기 보다는 손해영이 주변에 있을법하고 이렇게 행동하고 싶다는 반응이 있을 거 같다. 손해영의 감정과 일들에 대해 많이 공감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상이는 신민아에 대해 “딕션퀸이다. 대사가 너무 잘 들린다. 전달력에 놀랐다”고 말했고, 김정식 PD도 ”(신민아가) 내려놓고 했다. 좋은 캐릭터 연기했지만 다른 모습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tvN·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는 오는 26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 추후 스핀오프도 공개될 예정이며, 해외에서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240여개국에 동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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