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아가 ‘썸남’ 김승수와 쌓은 추억을 곱씹었다.
양정아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추억이 새록. 많은 응원 감사합니다. #미운우리새끼”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이는 SBS ‘미운우리새끼’ 촬영 당시 찍은 것.
사진 속 양정아는 친구이자 ‘썸남’인 김승수와 교복을 입고 놀이동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20년지기인 두 사람은 생년월일까지 똑같다. 1971년 7월 25일생인 두 사람은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합동 생일파티를 즐겼다.
18일 방송에서도 이들의 썸은 무르익었다. 회전목마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김승수와 양정아를 보며 모벤져스는 "웨딩 사진 아니냐"라고 말했고 서장훈 또한 “이 정도면 결판이 나야 하는 상황 아니냐”고 커플 탄생을 기대했다.
특히 김승수는 “생일 맞이해서 서로 소원 하나씩 들어주기 할까?”라면서 “귓속말로 소원을 빌겠다”고 말한 후 귓속말을 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황신혜는 양정아의 인스타그램에 “언제 날 잡을 거야??ㅎ”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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