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태진아가 이용식의 사위 첫 콘서트 티켓 판매량을 듣고 망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과 태진아가 동반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용식의 사위 원혁은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녹음실에서 연습을 했다. 원혁은 “사위로서, 가수로서, 가장으로서, 크게 한 방을 보여드려야할 때가 되지 않았나. 거의 뽀식이 유랑단 활동이다. 가수 원혁으로서의 활동이 부족하단 생각을 했다”라며 홀로서기 콘서트를 계획한 이유를 언급했다.
원혁은 콘서트 규모에 대해 “900석 되는 넓은 공연장이다. 큰 도전이기는 하지만 '가장으로서 이것도 못 한다면 앞으로 그 어떤 것도 해낼 수 없다'라고 생각한다. 어떻게해서든 해내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콘서트 12일을 앞두고 원혁은 티켓 판매량을 확인하겠다며 노트북을 켰다. 티켓 판매처를 2개로 나눠서 진행했고, 공연 판매율은 25%였다. 원훈은 “자리가 많이 남았네”라며 풀이 죽은 모습을 보였다.
이용식은 사위 원훈에게 저조한 콘서트 예매율 소식을 들었다. 이후 이용식은 절친 태진아와 만남을 가졌다. 이용식은 “내 딸이 결혼 했잖아. 사위가 생겼다. 사위의 이름이 원혁이라고 후배야. 얘가 이번에 첫 콘서트를 해”라고 운을 뗐다.
이용식은 “조언을 얻어야겠다. 홍보부터 가수의 자세, 가수의 생각 등을 얻고 싶어서 왔다”라며 방문 목적을 밝혔다. 태진아는 “그래서 지금 콘서트 티켓은 많이 팔렸어?”라고 질문을 했다. 이용식은 “걔들을 위로하려고 말했다. 12일 남았는데 아직 예약 문화가 발달이 안돼서 900석 중의 240석이 나갔어”라고 밝혔다.
이용식은 “망한 거야?”라고 물었고, 태진아는 “망한 거지”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진아는 “대관료, 음향 돈도 줘야 하고. 그렇잖아. 망한거지. 근데 아직 12일 남았으니까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야 해”라며 조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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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쳐
